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제빵 직종 박상수 금메달 수상

[스페셜경제=김동수 기자]올해로 52회를 맞은 2017년도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됐다.

이 경기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제과제빵 등 50개 직종 1901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7직종, 어음기능경기장에서 10직종, 한림공업고등학교 10직종 외 4곳에서 열렸다.

종합우승에는 경기도 대표단이 차지했고 2위는 대구시, 3위는 서울시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경상북도에게 수여됐고 특별상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상했다.

제과제빵 분야에서는 세계쿠킹베이커리(대표 임상희)가 참가했다. 이 학원에서는 요리, 제빵, 제과 3개 직종에 선수들이 참가했고 제빵 직종에서 박상수군이 금메달을 수상했다.

해당 학원은 이외에도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빵 직종에서 박상수가 금메달, 이호연이 장려상, 4일부터 7일까지 열린 요리 직종에서 김태우가 동메달, 신정희가 우수상, 이수린이 장려상을 받았다. 4일부터 7일까지 열린 제과 직종에서는 김태광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세계쿠킹베이커리는 지난 2011년도 전국기능경기에서 강동석이 제과제빵직종에 금메달을 수상했고, 2013년 독일 국제기능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처음으로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